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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12신의 MBTI

[ISTJ]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 아테나와의 경쟁

by 잇프제그녀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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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신, 포세이돈

◎포세이돈은 누구

포세이돈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지진·돌풍의 신입니다. 로마 신화의 넵투누스(라틴어: Neptūnus)에 해당합니다.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 태어났으며, 제우스 및 하데스 등과는 형제지간입니다. 올림포스의 12신의 첫 번째 세대에 속한다. 돌고래, 물고기, 말, 소가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주로 트리아이나(삼지창)를 들고 물고기나 돌고래 떼와 함께 긴 머리카락과 수염을 날리며 파도를 타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성미가 급하고 까다로운 성격 때문에 툭하면 다른 신들이나 인간들과 다투었습니다. 아내는 가이아, 데메테르, 암피트리테이며 자식애가 강해서 영웅들과 갈등이 많은 신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제우스의 아들과 많은 신경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주 싸우면서 숙부를 언제나 남편으로 삼고 싶었던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구애를 받았으나 단칼에 거절하였습니다. 아내와 자식애가 유독 엄청나게 많은 신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포세이돈은 ISTJ

포세이돈의 MBTI를 명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의 신화 속 인물 특성을 바탕으로 ISTJ(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형으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 Introverted (I): 포세이돈은 그리스 신화에서 자신의 영역인 바다와 지진을 통해 역할을 수행하며, 주변의 환경보다 내적인 세계에 더 집중합니다.
  • Sensing (S): 그의 주된 역할은 바다의 움직임과 지진의 효과를 감지하고 이를 조종하는 것입니다. 이는 실제 상황에 집중하고 관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특성과 부합합니다.
  • Thinking (T): 포세이돈은 바다와 지진의 힘을 통제하며 논리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그의 행동과 결정은 논리와 현실성을 기반으로 하며,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Judging (J): 그는 자신의 역할과 의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상황을 조율하고 계획적으로 행동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특성이 나타납니다.

 

 

포세이돈의 ISTJ 성향은 그의 신화 속 특성과 연관됩니다.  그가 가진 바다와 지진의 힘을 통해 현실적인 상황에 맞추어 논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자신의 역할과 의무를 철저히 수행하여 조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모습이 그의 MBTI와 일치합니다. 

 

포세이돈은 그리스 신화에서  특히 아테나(Athena)와의 경쟁으로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포세이돈과 아테나는 아크로폴리스(Acropolis)의 새로 건설된 도시 이름을 놓고 경쟁하였는데, 포세이돈은 삼지창으로 땅을 치면서 물이 솟아오르게 해 험준한 지형에 봄을 만들었고, 아테나는 올리브나무를 선물하여 불모의 바위 위에서 올리브 나무를 키워냈습니다. 포세이돈이 자신의 힘자랑을 한데 반해 아테나는 자신의 건설적 역량을 나타냈고, 사람들은 올리브나무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아테나가 아테네의 수호신이 되고, 도시의 이름은 아테나의 이름을 따라 아테네가 되었습니다. (이 일화는 아테나의 지혜가 돋보이는 ,,, )


《아테네의 탄생》

◎ 배경

포세이돈과 아테나의 아크로폴리스의 신도시 이름을 둔 경쟁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아크로폴리스는 고대 그리스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고지대로, 신전과 다양한 중요한 건물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과 지혜와 전쟁의 여신인 아테나는 모두 이 아크로폴리스의 신도시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용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제우스는 이 경쟁의 중재자 역할을 하였으, 포세이돈과 아테나에게 그리스인들에게 줄 선물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신성한 특징을 나타내는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 아테나의 선택: 올리브나무

아테나는 아크로폴리스에 자신의 신호를 세우기 위해 올리브나무를 심기로 결정했습니다. 올리브나무는 고대 그리스에서 평화와 번영의 상징이었으며, 그 열매에서 얻는 기름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었습니다. 아테네는 그녀의 지혜와 보호 아래에서 올리브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고, 인간들에게 이로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 포세이돈의 선택: 물

포세이돈은 본인의 가진 강력한 힘으로 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땅을 치면 물이 솟아나는 능력을 보여주며 아테나의 올리브나무와 대항했습니다. 물은 삶과 생명을 상징하는 중요한 자원 중 하나로, 포세이돈은 이를 통해 바다의 신이자 자연의 원소를 대표하는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 아테나의 승리

제우스는 이 두 신의 선물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판단하기 어려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도시의 주민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크로폴리스의 주민들은 아테나의 올리브나무가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 판단하여 아테나를 승리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아테나는 아크로폴리스의 이름을 "아테네"로 정하게 되었고, 그녀의 지혜와 예술이 도시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스토리는 아테나와 포세이돈의 특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그리스 신화에서 지혜와 자연의 힘의 대립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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